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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프리즘] 이사·주민등록·확정일자 ‘3박자’ 갖춰야 보증금 안전
━ 이기형의 돈 안 새는 법 서울 잠실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앞에서 행인이 매물을 보고 있다.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에는 세입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가 마련돼 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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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기형의 돈 안 새는 법]월세 2번 연체하면 '묵시 갱신' 안돼…이사·주민등록·확정일자 '3박자' 갖춰야 보증금 안전
지난해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하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160만명이 넘었다. 현행 임대차보호 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세입자 권리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말 시중은행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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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노동계 양대 지침 공식 폐기
━ 중앙일보 진보정부일수록 기업보다 노동개혁이 우선이다 " src="https://pds.joongang.co.kr//news/component/htmlphoto_mmd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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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대엽 후보자 "고용노동부 약칭 '고용부→노동부'로 바꿀 것"
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고용노동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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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책 입안자들 현장 몰라, 학생 빚쟁이 막을 상상력 필요
━ [RESET KOREA]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 청년, 왜 천주희씨는 “빚 권하는 사회의 고착화를 막아 10년 뒤엔 내가 쓴 이 책이 과거의 낡은 기록물이 됐으면 좋겠다”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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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책 입안자들 현장 몰라, 학생 빚쟁이 막을 상상력 필요
천주희(31·사진)씨는 열아홉 살이던 2005년, 독립자금 1000만원을 들고 서울에 왔다. 택시 운전을 하는 아버지가 딸의 대학 학비를 염두에 두고 부은 적금이었다. 돈은 1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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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위 “현대상선서 한진해운 알짜선박·인력 인수 추진”
금융 당국과 KDB산업은행,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자산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.금융위원회는 31일 금융감독원·산업은행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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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진해운 자산, 현대상선이 인수 추진…사실상 합병 평가속 효과 의문 지적도
국내 양대 선사가 결국 ‘한 몸’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. 금융당국이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현대상선이 인수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. 사실상의 합병이라는 평가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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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무장병원 꼼짝마…건보공단 48억원 징수
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이 최근 6개월 새 48억원을 징수했다. 공단은 지난해 7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한시적으로 ‘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(T/F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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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·전남 지방세 체납자 공개 기준 1000만원으로 낮춘다
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들의 명단 공개 대상이 크게 확대된다. 광주시와 전남도는 1일 “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기준을 기존 3000만원 이상에서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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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건설, 베트남 항만공사 중단 피해 … ISD 덕에 승소
국내 기업들이 투자자-국가간 소송(ISD· Investor-State Dispute)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. 한·미 자유무역협정(FTA) 등 추진 과정에서 “주권을 포기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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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병언 재산 환수, 새 법 만들기보다 상법 적용이 빠른데 …
경찰관들이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잠적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지명수배 전단을 전신주에 붙이고 있다. [뉴스1] 상법 176조는 ‘회사의 해산명령’에 대한 것이다.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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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병언 재산 환수, 새 법 만들기보다 상법 적용이 빠른데 …
경찰관들이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잠적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지명수배 전단을 전신주에 붙이고 있다. [뉴스1] 상법 176조는 ‘회사의 해산명령’에 대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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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31명 숨진 형제복지원 27년 만에 문닫나
강제 노역과 구타, 암매장 등 대규모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했던 ‘형제복지원’에 대한 허가 취소가 추진되고 있다. 형제복지원은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한 1987년 이후 지금까지 대부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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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척 중 1척 빨간딱지 … 수영만 '요트 푸어'들
1일 부산 수영만 요트장에서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직원이 요트에서 나온 전기선을 뽑고 있다. 이날 부산시는 월 10만~36만원의 계류비를 내지 않은 요트 25척에 전기와 수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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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재용, 빌라 구입 자금 노숙자 명의 통장으로 세탁
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부근에 있는 지상 18층, 지하 2층짜리 J빌라 입구에는 엘리베이터 공사 때문에 바리케이드가 둘러져 있었다. 화강암으로 외벽을 마감한 이 빌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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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00억원 CB 발행 실패 용산 개발사업 파산 위기
사업비가 31조원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좌초 위기에 몰렸다. 전환사채(CB) 발행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해결하려 했지만 실패했다.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추진 회사인 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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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역세권개발 사업 중단 위기…사업비 마련 무산
[박일한기자] 사업비가 31조원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좌초 위기에 몰렸다. 전환사채(CB) 발행을 통해 심각한 자금난을 해결하려 했지만 실패했다.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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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입생 채우려 총장이 자신을 학생으로 등록
충남 논산의 4년제 학력인정 기관인 한민학교의 총장 조모(64) 씨는 2008년 9월 가압류 상태로 정상적인 거래가 어려운 한민족세계선교원의 토지를 13억9000만원에 매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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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예보, 저축은행 은닉 고급 오디오 압류 外
금융 예보, 저축은행 은닉 고급 오디오 압류 예금보험공사는 23일 도민저축은행 채규철 회장이 지하창고에 숨겨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오디오 495점(50억원 규모)을 발견해 가압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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땅값 들썩이게 하는 특별한 이유
[권영은기자] 부동산 불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땅값이 고공행진하며 '나홀로 호황'을 누리고 있다.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대기업의 투자 등의 확실한 개발 호재와 새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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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크아웃 추진 삼환기업, 법정관리 신청
워크아웃을 추진하던 삼환기업이 16일 기업회생절차(법정관리)를 신청했다.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(이종석 수석부장판사)는 법정관리 신청을 낸 삼환기업에 대한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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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호환·마마보다 무섭고 때로 코미디 부르는 ‘친일’ 딱지 붙이기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한·일 관계는 끓는 기름과 같다고 생각한다. 물은 섭씨 100도를 넘으면 펄펄 끓지만 기름은 다르다. 아무런 기색이 없어 뜨겁지 않은 줄 착각하기 쉽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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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칼럼] 사통팔달 아파트, 정말입니까
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광고는 기본적으로 화장발이다. 실제보다 더 예쁘게 보이려고 하는 거니까. 과대 광고는 고객의 환심을 사기 위해 하는 진한 화장에 비유할 수 있다. 그런데